들어가며
우분투 그놈의 경우 버그로 인해 터미널 투명 배경이 지원되지 않는 문제가 우분투 그놈 14.10까지 이어지고 있다. 투명 배경을 지원하는 터미널을 찾기 위해 여러가지 터미널을 찾아보다가 마침내 Terminator 에 정착했다.
Terminator 설치 및 설정
터미네이터 설치는 apt-get 으로 쉽게 설치 가능하다. 아래와 같이 터미널에서 입력해주면 된다.
$ sudo apt-get install terminator
이제 기존 터미널 창을 닫고 다시 Ctrl + Alt + T 를 누르면 터미네이터가 실행되는 것을 볼 수 있다.
터미네이터 설정에서는 터미널 창 크기 조절이 안되는 단점이 있는데, 이건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서 설정해 줄 수 있다.
http://gangmax.me/blog/2012/03/12/set-the-default-size-of-terminator/
참고로 내가 선호하는 터미네이터 세팅은 아래와 같다.
~/.config/terminator/config 파일을 적당한 편집기로 열어서 아래의 내용을 반영해주면 된다.
[global_config]
tab_position = bottom
handle_size = 0
focus = system
[keybindings]
[profiles]
[[default]]
scrollbar_position = hidden
use_system_font = False
background_darkness = 0.8
background_type = transparent
background_image = None
show_titlebar = False
font = 나눔고딕코딩 Bold 10
[layouts]
[[default]]
[[[child1]]]
type = Terminal
parent = window0
[[[window0]]]
type = Window
parent = ""
size = 1000, 600
[plugins]
Plank 에서 터미네이터 아이콘이 흐리게 나오는 문제
터미네이터를 바로 실행할 때는 괜찮지만, Ctrl + Alt + T 로 실행하면 실행 명령이 달라서 그런지 Plank 에서 아이콘 표시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다. 해결 방법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, 나는 기본 터미널을 실행하는 명령을 수정하는 방법으로 해결했다.
$ gsettings set org.gnome.desktop.default-applications.terminal exec '/usr/bin/terminator'
맺으며
우분투를 사용하며 가장 많이 누르게 되는 단축키가 Ctrl + Alt + T 이 아닐까 싶다.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이 터미널을 자기 마음에 꼭 맞도록 커스터마이징해서 사용한다면 훨씬더 작업 만족도가 높아지지 않을까?